대전 서구, 10개 단지 공동체 사례 소개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다양한 원두를 통해 색다른 커피를 경험하고 바리스타 과정 교육을 통해 취미와 창업에 도움을 주며 커피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모임을 갖고 있는 느리울마을12단지아파트. 이 아파트는 영화가 갖고 있는 놀이, 문화적 특성으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부여하고 연세가 있는 입주민을 상대로 효도지압 프로그램을 통해 일원으로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식을 심어줬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입주민들의 다양한 공모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했다.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내용을 담은 ‘함께 소통하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함께 소통하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는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축제와 천연비누 만들기, 바리스타 교육 등 문화강좌, 입주민이 실천하는 관리비 절감과 재난 안전교육 등 10개 단지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들을 담고 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 주요활동, 에피소드, 장애 및 갈등극복 과정 등의 내용과 생동감 있는 활동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입주민이 모여 소통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전 서구는 사례집 300부를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고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e-book을 게재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례 전파를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로 소통하며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에 실린 단지는 ▲누리아파트 ▲느리울마을12단지아파트 ▲다모아아파트 ▲도안리슈빌아파트 ▲도안린풀하우스아파트 ▲도안아이파크아파트 ▲영풍빌리타운아파트 ▲은아1단지아파트 ▲초록마을리슈빌아파트 ▲효성타운아파트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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