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래미안부평아파트·의정부 드림밸리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아파트 공동체 소식이 이어졌다.

인천 부평구 부평4동 래미안부평아파트 부녀회(회장 손금례)는 지난달 26일 단지 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에게 정성껏 만든 식사를 대접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 부평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종운)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래미안부평아파트 부녀회에서 떡국 떡과 참기름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금례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지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래미안부평아파트 부녀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사진제공=부평구청>

같은 날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회장 문봉대)는 신곡2동 주민센터 사랑의 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창구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봉대 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신곡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정수 신곡2동 동장은 “지역사회에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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