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창식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창식 회장

아파트관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내외적으로 주택관리제도와 공동주택을 둘러싼 풍향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공동주택 입주민과 국민여러분, 주택관리사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여러분께서 저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좋은 일들만 함께 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예로부터 붉은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음기를 쫓고 양기를 불러오며 액운을 쫓는 동물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한해는 정유년의 붉은 닭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비소통과 굴절되는 어두운 음기가 붉은 닭의 서광적 울림과 함께 사라지고 새롭게 지향하는 양의 기운이 충만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동주택 1000만호 시대! 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 전개되는 오늘의 변곡점에서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현장은 비전문의 전횡, 열악한 환경, 여론몰이하는 선정적 기사 등 여러 험로 속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민, 주택관리사 및 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관리의 투명성, 관리의 전문화의 기치 하에 발전적 해법을 모색,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국민의 공동주택 관리제도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고 공동주택 관리제도가 공동주택뿐만이 아닌 오피스텔로 대표되는 준주택, 그리고 이를 넘어서 빌딩 등 집합건물 등에 대하여 선진관리서비스를 지향하도록 이끌 것이라 확신합니다.

공동주택은 수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공간입니다. 이미 우리 국민의 60% 이상을 상회해 거주하는 대표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관리의 제 주체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선진 관리문화 정착을 위하여 서로 협조하고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여 왔습니다.

2017년 새해에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만 주택관리사와 함께 공정하고 안전한 관리를 토대로 공동체 문화 형성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해에도 비록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잘 대처해 나간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관리문화 창달에 다함께 열정을 쏟을 것을 기대합니다.

아파트관리신문 독자 여러분 !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변화되는 우리의 관리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향기가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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