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연구소, 출판기념회 가져

집필진들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유지보수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역할을 다룬 책자가 발간돼 관리업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주택관리연구소는 20일 오후 3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2관 University Club 세미나룸에서 ‘공동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 김재익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 17명의 집필진과 노병용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곽도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저자 소개, 출판 기념사, 책소개, 서평 등 책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쿠스틱밴드 ‘소풍’의 공연과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동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표지

이 책은 저자마다 전공분야를 나눠 집필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했고, ▲제1장 주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하성규 원장 ▲제2장 공동주택관리와 행동경제학: 김재익 교수 ▲제3장 공동주택 관리비: 은난순 한국주거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제4장 공동주택 하자와 하자처리: 김선중 울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제5장 공동주택의 시설 관리: 김정인 주거문화연구소 연구팀장 ▲제6장 공동주택의 승강기 안전: 김성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제7장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 이강희 안동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제8장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홍콩): 이현정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부교수 ▲제9장 공동주택의 장수명과 리모델링: 김수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10장 공동주택 내 근로관계와 공동주택관리 관계자의 상생 방안: 한영화 한영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제11장 관리규약준칙과 자치규범으로서의 관리규약: 김주현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책임연구원·변호사 ▲제12장 혼합주택단지 분쟁: 전창미 서울시 주택건축국 주택정책개발센터 연구위원 ▲제13장 임대주택의 관리규약: 권명희 울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연구교수 ▲제14장 주택 및 주거환경의 안전: 박경옥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제15장 비영리조직 회계기준과 위법행위에 대한 감사기준(미국): 이창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수석연구원 ▲제16장 공동주택 개인주의와 공동체 활성화 운동: 강순주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제17장 주택관리 전문가의 역할과 공동주택관리 거버넌스: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등 총 17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책은 공동주택이라는 물리적 객체를 유지보수하는 하드웨어적 관리 관점과 행위 주체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적 관리 관점에서 모두 접근해 서술된 점이 특징이다.

하성규 원장이 책자를 소개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하성규 원장은 “한국주택관리연구원 단독으로 방대한 분야를 모두 다 맡기보다는 분야별 전문가의 지혜와 지식을 총 동원해 이 책을 저술했고, 각 장별 책임을 지고 기꺼이 지필해 준 16분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새로운 도약의 단계로 접어들었고 한국인의 보편적 주거양식인 공동주택 관리의 연관 분야를 더욱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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