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마을·무지개마을아파트에 만화벽화···홍승우 작가의 '비빔툰' 등

부천시가 18일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조성사업을 마쳤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6개 동 외벽에 만화캐릭터를 그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송내대로변 7개동 아파트 외벽이 만화 캐릭터 벽화로 탈바꿈했고 입주민들의 호응으로 부천시는 올해도 아파트 외벽 만화벽화 조성사업을 추진, 19개 단지가 신청했다. 부천시는 사업효과, 주변경관 등을 고려해 미리내마을아파트와 무지개마을아파트를 최종 선정했고 5200만원을 들여 7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8일 사업을 마쳤다.

이번에 벽화로 남겨진 만화작품은 홍승우 작가의 ‘비빔툰’과 홍연식 작가의 ‘불편하고 행복하게’다.

부천시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이번 만화벽화 조성을 통해 추운 겨울 많은 시민들이 재미와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천 시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만활르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만화도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숲 속 만화로, 만화벽화 사업 등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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