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내용 적합성·금액 적정성 등 평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경산시는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주성을 위해 ‘2017년 공동주택 시설 지원사업’을 실시,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분양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유자시설(장애인편의) 보수 등 주민공동시설 보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200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까지 총 180개 단지에 총 사업비 52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총 사업비의 70% 이하로 세대수에 따라 3000만~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경산시는 내년 공동주택시설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지원대상 단지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지원신청을 받아 신청 단지에 대한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법령과 예산 목적, 사업내용의 적합성, 사업금액의 적정성, 시설물의 노후정도, 자기부담 능력여부 등에 대해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단지를 결정, 내년 2월 중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공동주택지원계획은 시 누리집(gbgs.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건축과 주거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