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원 등 안전도우미 양성 교육 병행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라북도가 이동이 불편해 집합교육 참여가 힘들고 안전정보가 부족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노약자,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전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도울 수 있는 안전도우미를 양성하고자 통·이장, 부녀회원, 복지도우미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을 병행해 실시됐다.

안전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간 생활안전교육은 총 14회 1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은 총 15회 실시해 1030명의 안전도우미를 양성했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소방·전기·가스안전 분야, 교통·보행안전 분야 등의 안전수칙, 지진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도우미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이 향상됐고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내년 도민안전교육 사업으로 안전취약계층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전도우미 자질 향상을 위해 체험형 위주의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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