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푸르지오 푸르미합창단

푸르미합창단원들이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푸르미합창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에서 창단 5주년을 맞아 이웃과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기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 강서구 화곡푸르지오아파트 푸르미합창단은 지난달 26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푸르미합창단은 지난 2011년 9월 이 아파트 입주민과 인근지역 주민 29명으로 창단해 2012년 서울시 커뮤니티 활성화사업 우수아파트 축하공연, 2014년 4월 강서구 합창페스티벌 참가 맑은소리상 수상, 2015년 3월 나눔의 행복콘서트 공연, 2016년 6월 서울시 공동체활성화 인증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손명희 지휘자의 재능기부로 ▲귀뚜리미 ▲축복의 노래 ▲송어 ▲Let there be peace on Earth(세상에 평화 있으라) ▲Climb ev'vy Mountain(모든 산에 올라가 봐요)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Jubilate Deo(주께 즐겁게 찬양) 등을 합창했으며, 소프라노 한송이 씨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오페라 ‘마술피리’), 테너 민요한 씨의 ‘네모리노의 로망스’(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아니스트 이은애 씨의 연주로 감동을 더했다.

푸르미합창단 이영희 단장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삭막하고 메마른 아파트 문화를 새로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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