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대상 안전관리실태 점검···점검결과 미게시 등

부천시는 어린이놀이시설 39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벌였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관내 아파트 등에 위치한 어린이놀이시설 중 안전의무 미이행시설 39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시는 현장관리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보완사항을 적발, 이중 86건은 시정조치하고 47건은 현지시정, 20건은 권고, 1건은 이용금지 조치를 취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어린이 놀이기구 고정 볼트 불량, 안전검사 및 점검결과 미게시, 어린이 놀이시설 내 시설물 파손, 어린이조합놀이대 등 도장 박리, 놀이시설 내 바닥재 관리 미흡 등이다.

모래 기생충 검사를 한 30곳에서는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고 730곳에 충격흡수용 바닥재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기준치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부천시 365안전센터 원용수 안전점검팀장은 “지적사항은 신속히 조치토록 하고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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