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금강아미움아파트

입주민 장기자랑 <사진제공=금강아미움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파트마다 입주민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금강아미움아파트 공동체활성화단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15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금강아미움 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홍익표 지역구 의원, 이상묵 시의원, 윤종욱 성동구의회 부의장, 신동욱 구의원 등 내빈과 입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품 증정과 무료 먹거리 나눔, 주민 장기자랑, 줄넘기·훌라후프 대회 등이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모두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황흥옥 대표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이 가을 제4회째 맞는 우리 아파트 가족 한마음 축제에 바쁜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협조로 우리 아파트 축제가 더욱 더 빛이 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이광춘 소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올해 성동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이 아파트는 2011년부터 연속으로 구의 문화 프로그램 지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등 아파트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2013년부터 4회째 아파트 한마음 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입주민들이 함께 이어온 공동체 활성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파트 노래교실,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생활(수세미·천연세수비누·빨래비누·제습제 등), 함지박텃밭 가꾸기, 공구도서관 운영, 주민화합잔치(한마음축제) 등이 있다.

이 아파트 이복동 공동체활성화회장은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웃간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돼 입주민 모두가 생활의 활력을 얻고 진정한 공동체 삶의 행복을 맛볼 수 있었다”며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이번 축제에 적극 협조해주고 격려해준 입주민, 공동체활성화단체 회원, 동대표들을 비롯, 성동구청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