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8일 재난 등 비상사태 발생시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선진 기준이라 할 수 있는 NFPA(미국방화협회) 1600 ‘재난/비상사태 관리 및 업무 연속성/운영 프로그램 연속성에 관한 기준’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지난해 12월 미국국가표준으로 승인된 기준을 번역한 것으로, 재난 등 비상사태 발생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응해 업무 연속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01년 9·11 미국 테러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재난 등 비상사태시 업무 연속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 기준이 관리 및 업무 연속성을 위한 계획 수립시 표준화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995년부터 NFPA와 저작권 협약을 맺고 세계적인 방화기준인 NFPA 코드 전집을 세계최초로 완역 발간한 이래, 미국 스프링클러핸드북, 미국 인명안전기준 핸드북 등을 발간하는 등 선진 방재기술의 국내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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