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최우수상에 별사랑마을2-2단지

우수사례 발표 후 참가자 투표 선정
우수상 별빛마을3-5단지, 장려상 금곡GS아파트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아파트 입주민 등 7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안전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간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페스티벌은 사전 선정된 별사랑마을2-2단지, 금곡GS아파트, 별빛마을3-5단지 등 3개 단지의 우수사례를 듣고 참가자들이 투표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참여 열기를 높였다.

우수사례 발표를 한 별사랑마을2-2단지아파트는 ▲전기계약방식 종합→단일로 변경 및 가뭄대비 빗물저금통 설치 ▲화재재난대비 예방을 위해 모의훈련 준비 및 가상 소방훈련 실시 ▲남양주시립합창단 초청해 단지 내 음악회 개최 ▲별록회에서 폐욕조 및 자투리땅 이용해 채소·벼·꽃 등 재배해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하는 등의 활동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 후 투표결과

이어 별빛마을3-5단지아파트는 하자보수용 자재를 이용해 단지 진입로 개선공사를 단지 자체적으로 시행했으며, 단지별 대피이동경로 안내 및 저주조실 이중 안전장치로 침수위험에 대비, 단지 내 조경·공간 이용해 주민화합 위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입주민과 텃밭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금곡GS아파트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및 위원회를 구성해 층간소음 발생시 중재역할을 하고 반상회 개최를 통해 민원 최소화, 수목전지작업 블록담장 등 입주민과 협력으로 자체공사 실시, 도로와 접해 있는 통행로의 사고위험에 대비해 우회 횡단보도 개설한 점 등이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별사랑마을2-2단지아파트 정성수 관리소장은 “단지 내 힐링갤러리 조성, 행복한 밥상 운영, 경로당 공연 등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이웃간 화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은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분쟁·갈등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투표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3개 단지에 상장 및 동판을 수여했으며, 이들 3개 단지는 내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선정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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