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메인화면 갈무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계양구를 시작으로 인천 관내 아파트 동대표 등에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7일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관리소장 450여명에게 해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PC 및 휴대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써, 투표율 상승 및 선거관리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확한 개표결과에 따라 선거분쟁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3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아파트 입주자대표선거 등 총 1053건의 민간선거에서 100만여명이 이용했으며 평균투표율이 기존 10~20%에서 50~60%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정책 결정과 갈등 해소를 위한 의견수렴 분야까지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투표시스템이 아파트선거에 널리 활용되고 더 이상 투표결과에 대한 분쟁이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누리집(www.kvoting.go.kr)을 참조하거나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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