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흰돌마을4단지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노인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 대상 보건소로 선정돼 오는 10월 4일부터 8주 동안 아파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춘향!’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산동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비중이 높은 임대아파트인 ‘흰돌마을4단지아파트’ 입주민 중 참여를 원하거나 치매 및 우울 등에 관심 많은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대상자에게는 사전 기초검사인 ‘팔팔(88) 청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개인별 치매·우울 사전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주1회(매주 월요일) 총 8주간 개인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총명침, 한방약 처방 및 건강 상담), 신체활동(명상, ‘안마도인’ 체조), 노인 치매·우울 예방교육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의사와 함께 입체조’, ‘몽룡이와 정발산 등반’, ‘웃음치료’, ‘가을엔 청춘차와 함께(한방차 마시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알차고 뜻깊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통해 노인 치매 및 우울을 예방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며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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