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실시

수돗물 수질검사 모습 <사진제공=의정부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의정부시맑은물환경사업소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직원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방문해 수돗물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제도로, 수도 배관과 상수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노후배관 관련항목인 철(Fe), 구리(Cu)를 포함해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pH) 등 5개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경우 미생물(총대장균, 일반세균) 등 11개 항목을 추가 분석해 부적합 원인에 대해 안내한다.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의정부시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031-828-443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 한상진 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게 2014년 10월부터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왔다”며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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