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자체에서 일반주택지역의 가로등 요금을 구청에서 부담하는 것과 형평성을 맞추고자 공동주택 옥외보완등 전기요금 지원을 실시한다.

서울 송파구는 사용 검사 후 1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분부터 올해 8월분까지 청구된 옥외보안등 전기료의 20%에 해당하는 총 77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LED등 고효율 조명 개선 단지 및 별도 계량기 단지는 우선 지원한다.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송파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 후, 23일까지 송파구 주택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구는 지난 2012년 6월 ‘송파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옥외보안등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4개 단지에 7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단지 내 보안등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계단 등 공용시설물에 대한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64개 단지에 총 5억9000여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