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전남도지부는 3일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부 김성수 목포지회장과 정병욱 화순지회장 등 회원 100여명과 외빈으로 주철환 여수시장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전남 아파트 동대표 운영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지부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전남도지부는 동대표 임기 제안이라는 초법적인 법률제정으로 일선아파트 동대표들이 수시로 교체되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관리주체의 일방적 아파트 운영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번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제1강으로 공동주택 하자문제에 대해 제일안전진단 ENC(주) 김태강 대표이사의 50분 강의가 진행되고, 제2강으로는 김형철 공인회계사가 아파트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기본진행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에 따른 불합리한 조문에 대한 실상과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 방안에 대한 장길수 전남지부장의 강의를 끝으로 모든 교육일정이 마무리됐다.

여수지역 한 교육 참석자는 “동대표인 나 자신이 스스로의 관리능력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교육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