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아파트 입주민 등 참여

부천시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쌀 전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입주민 등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쌀을 모아 사랑의 나눔을 전했다.

경기 부천시 중3동은 8일 오후 2시 덕유사회복지관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통친회 등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작은 실천 나눔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쌀·성금 기탁자,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지역주민과 자생단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금 경과보고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쌀 모으기 사업은 2005년부터 11년간 7만5257㎏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또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관내 아파트와 학교 등 120개소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해 모은 쌀 7378㎏을 관내 어려운 이웃 7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최병찬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 주민들과 모금에 협조해 준 주민자치위원회, 통친회, 부녀회 회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틈새 계층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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