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환경기계 임직원들 지하철역서 ‘껌제거기’ 제품 시연 및 환경정화작업

라이프환경기계 직원들이 껌 제거기 시연을 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 바닥에 붙은 껌을 제거하는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라이프환경기계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경기 안양시 인덕원역 3번 출구 부근에서 껌 제거기 ‘STEAMWOX G-GUM’ 제품 시연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껌 제거기를 사용해 인덕원역 출구 바닥에 시커멓게 달라붙어 미관을 해치는 껌 딱지들을 제거하는 환경 정화작업을 벌였다.

껌 제거기 사용 전(왼쪽)·후 바닥 모습 <고경희 기자>

라이프환경기계 김종건 대표이사는 “아파트나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달라붙은 껌들로 인해 바닥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데, 관련 기관이나 용역 업체에서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껌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하는 작업 한계성 때문에 많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시연을 통해 껌이 제거된 깨끗한 바닥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책임감도 심어줘 주변 환경이 깨끗이 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시연한 제품은 인체·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껌 분해 용제를 기계에 넣고 가열해 껌에 스팀을 분사해 기계에 부착된 브러시로 비벼 주면 껌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무게가가벼워 휴대용으로 이동이 쉽고 전기 연결 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어느 곳에서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열 연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부탄가스를 장착해 사용하고 부탄가스 한 통으로 2.5~3시간 연속작업이 가능하며 시간당 700개 이상의 껌을 제거할 수 있다.

껌 제거 원리, 제품설명, 시연 동영상 등 자세한 내용은 라이프환경기계 누리집(www.life21c.co.kr)이나 전화(1600-08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환경기계 김종건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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