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부2청사서 입주기념행사 열어

국민안전처가 8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입주기념행사를 열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안전처는 8일 박인용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 출입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2청사에서 입주기념행사를 열고 국민안전처 세종시대 개막을 대내·외에 알렸다.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 고시(2015.10.16)에 따라 세종시 이전을 추진한 국민안전처는 국민 불편 및 안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해 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세종시에서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청사 1층에 위치한 국가 재난안전 사고대응의 핵심 시설인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4개월 여간의 시설공사와 시운전을 마치고 3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이날 입주기념행사에서 차질 없는 세종청사 이전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세종시 이전으로 그간 서울(일반·소방)과 인천(해경)으로 분리 운영되던 조직이 명실상부 하나로 통합된 만큼 국가 재난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더 큰 추동력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인용 장관은 일반직, 소방, 해경 전 직원들이 진정한 한가족이 되도록 ‘한마음 운동’을 전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세종시 이전 실행을 총괄해온 정윤한 운영지원과장은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은 11톤 트럭 200여대가 동원된 대규모 이사를 통해 본부 직원 1007명이 서울과 인천에서 세종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오른쪽 네번째)이 이성호 차관(왼쪽 네번째),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오른쪽 세번째),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민안전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가운데), 이성호 차관(왼쪽 두번째),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왼쪽 첫번째),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국민안전처 세종청사 입주 기념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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