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예방 주민설명회 등 개최

'공동주택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아름다운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의회 ‘공동주택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아파트 관리비 절감방안과 비리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이종근, 조돈빈, 조석환 시의원, 아파트 입주자대표, 공동주택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철 교수의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비리예방정보시스템 구축에 의한 해결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기우진 수원시 주택과장의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현황’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이 펼쳐졌다.

백종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아파트 관리업무를 위해 많은 개선이 필요한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업무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관리비 감시는 물론 사전에 부정비리를 예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정보화시스템 도입과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수 수원시의원이 층간소음 예방 주민설명회에서 대처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같은 날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문화 만들기 연구회’는 수원시 조원동 한일타운아파트에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예방문화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사례소개 및 대처방법, 예방문화 형성의 필요성, 민원발생사례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연구회 김은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아파트 입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사례의 자율적 개선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은수 대표의원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으며, 설명회에서 언급된 주민 의견을 연구에 적극 반영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은 물론 자율적인 층간소음 예방문화 형성을 위한 대안 제시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주민설명회는 총 7개 단지 아파트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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