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내년부터 ‘카드 납부 서비스’ 실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내년부터 전북개발공사가 지은 임대아파트에 사는 4000여 세대는 월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입주민의 임대료 납부 편의를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신용카드 수납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신한카드사를 통해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신청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임대주택 임대료는 계좌이체(가상계좌), 지로,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만 납부가 가능했으나 내년부터 별도 수수료없이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게 됐다. 입주민들은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 등 각종 혜택도 받게 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금번 임대료 신용카드 납부서비스 시행으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임대료 체납도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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