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그룹핑 검사 등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해 승강기 검사 스마트워크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콤비-스마트(COMBI-SMART)'로 프로젝트 명칭을 정하고 스마트워크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 9일까지 5개월 동안 추진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여러 대의 승강기를 동시에 검사하는 경우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그룹핑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전 자료를 다운로드하는 속도를 8배 이상 향상시켜 처리시간을 개선시켰다. 또한 국가승강기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있는 자체점검 이력을 스마트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성·수시검사 때 선행되는 기술서류를 현장에서 확인 검토가 가능해 검사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과거 검사기록과 판정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며, 검사결과 공문서, 검사기록표, 실시확인서, 검사합격증명서 등이 디지털화 됨으로써 서류 휴대가 필요 없게 돼 현장으로 직접출근과 직접퇴근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스마트워크와 제도 운영으로 검사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자기 개발에 적극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단의 역할과 사회공공성 제고에도 전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