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MBC건축박람회, 킨텍스서 개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MBC가 주최하고 (주)동아전람이 주관한 ‘제42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25~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냉·난방 기기, 가정자동화·보안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 업체가 참가해 3000여 가지의 최신 자재 및 기술을 선보였다.

용코월드 정용업 대표가 예초기지게를 시연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매거진 자동 피스건, 목공전용 각도자 등 특허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용코월드는 이번 전시에서 팔과 팔목의 관절을 보호하는 예초기지게를 내놓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용코월드 정용업 대표는 “제초나 조경작업 등을 수행하다 보면 팔 관절이 너무 아파 오랜 작업이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예초기지게를 개발하게 됐다”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노동력을 크게 줄여 작업량 증대에 도움이 되고, 지게에 예초기뿐만 아니라 우산을 매달 수도 있어 비가 오거나 햇빛이 뜨거운 날에도 작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주)커누스는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 전시 중에서도 센서를 이용한 양방향 무선절전시스템으로 차별화를 보였다. 커누스의 스마트무선절전시스템인 이노세이버와 아이오탭은 사람이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동하지 않아도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해 전력을 자동제어하며, 움직임 감지시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보안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두 제품 모두 무선화돼 인테리어 훼손 없이 단시간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평균 57%, 최대 80%의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과 가로등(보안등) 등에 적용하기 좋다.

커누스 박창식 대표는 “차량이 들어오고 사람이 지나가기 전에 미리 감지해 불을 켜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배려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불이 켜지기 때문에 방범 효과까지 있다”고 전했다.

(주)커누스 박창식 대표가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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