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삼도아파트서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삼도아파트에서 '입주민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아파트를 입주민이 서로 화합해 정이 넘치는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노력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삼도아파트에서 일고 있다.

이 아파트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을 알고 지낼 기회를 만들고자 대표회장 주관으로 17일부터 이틀 간 ‘입주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서예·그림 등을 출품한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 배경을 설명하며 솜씨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관람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이웃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는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정미영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이웃의 이름도 모르는 등 입주민간 교류가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입주민간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입주민들도 화합하고 단결해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