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절약‧관리제도 이해 도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주체와 일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절약 및 아파트관리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31일 오전 10~1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폭염 속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비결’을 주제로 에너지 시민 교육을 실시한다. 신근정 녹색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이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 ’누진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심재철 서울시 에너지살림홍보대사(에너지자립마을 석관두산아파트 입주민)가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도 8월 전기요금 폭탄없는 아파트 만들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9월부터 11월까지 2016년도 하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개설·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아파트 동대표·관리소장·입주민 등으로, 기수별 80명씩 제3기(8.30~9.12)와 제4기(10.18~31)로 나눠 서울시 신청사 2층 회의실에서 12시간 교육(매주 화요일 14~17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법령, 이론, 사례를 통한 서울시 맑은아파트의 이해와 필요한 소양 함양으로 이뤄진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 층간소음 예방방법 및 해결사례, 아파트 관리비의 실제,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 집행 등 아파트 관리와 관련해 다양한 교육이 실시돼 아파트 관계자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신청은 1차로 자치구 공동주택 관련부서에 접수를 하고, 2차로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누리집(openapt.seoul.go.kr)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매 기수 교육시작일 5일 전에 확정돼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며, 총 교육시간 12시간 중 9시간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