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군인가족 위해 자료실, 유아놀이방 등 마련

푸르지오 작은도서관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고양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보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의 군인가족을 위한 아파트 작은도서관이 마련됐다.

고양시는 12일 덕양구 화전동 군인아파트에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군인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총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102㎡의 주민공동시설을 자료실, 열람실, 유아놀이방, 유아열람실로 리모델링하고 3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또한 부모들이 모여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이웃간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를 같은 건물에 함께 조성해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작은도서관과 육아나눔터가 같은 공간에 존재해 모든 세대가 섞여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은 군부대와 양지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한다.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에서 입주민과 고양시청, 군 관계자 등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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