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향하우징페어’ 코엑스서 열려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18~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신 건축기자재와 관련 기술을 총망라한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18~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매년 2월 킨텍스에서 개최돼온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8월에 코엑스에서도 추가로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내외장재‧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등 미래지향적 주거 공간을 위한 다양한 건축자재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하는 가정이 많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씨앤케이솔라에너지(주) 박정서 이사는 “전기요금 누진세 문제로 여름철 태양광발전소 설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아파트에는 주로 옥상과 베란다에 설치되는데, 베란다형의 경우 얇고 잘 말아지는 소재로 만든 100~200W 용량의 미니발전소를 통해 미관 훼손, 안전 위험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세를 제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케이솔라에너지(주)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태양광발전소 전시로 이목을 끌었다.

씨엔케이솔라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 인허가‧시공‧사후관리를 일괄 처리하는 전문업체로, 최대 15% 효율 증가가 가능한 설치공법을 시행하고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을 선택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엔페이브(주) 배지웅 대표가 도로포장보수재 '엔팔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로포장 전문기업 엔페이브(주)의 초속경 수경화성 아스팔트 보수재 ‘엔팔트’도 효율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스팔트포장 포트홀과 콘크리트 파손 부위, 구조물 주변 단차조정 등에 쓰이는 엔팔트는 간편하게 포설 후 물만 뿌리면 즉시 경화해 통행을 막지 않아도 되며, 임시보수가 아닌 반영구적 내구성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엔페이브 배지웅 대표는 “일반적으로 임시‧응급 보수재인 경우가 많은데 엔팔트는 이와 차별적인 내구성으로 독보적인 우수성을 자랑한다”며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고 하자가 생긴 부분에 한 번만 시공하면 전체를 보수할 필요 없이 오랫동안 반듯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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