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부산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31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강당에서 연대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서울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김훤기 지원총괄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서울시가 그동안 시행해온 공동주택관리 지원에 대한 정책들의 사례를 발표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 소속 변현숙 변호사가 부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에는 부산시 건설주택과 정경호 주거관리팀장이 ‘부산시의 공동주택관리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며,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위원회 윤종현 시의원이 ‘공동주택관리 관련 조례 및 예산문제’에 관한 의견을 공유한다. 또 부산참여연대 좋은아파트만들기 하재국 기획위원이 시민단체로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참여연대 관계자는 “부산시 공동주택관리 조례가 좀 더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동주택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