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그룹별 일반관리 등 4개 분야 평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 동안의 단지 관리실태를 평가하며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평가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반영해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단지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최종 평가한다.

선정절차는 구·군 건축(주택)과에서 내달 7일까지 신청 접수해 그룹별 1개 단지 이상을 추천하면, 대구시 선정위원회에서 평가해 내달 중 그룹별 1개 단지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후보에 추천하고 내년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사업이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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