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20개 단지 선정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스마트폰으로 거주 아파트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마련, 구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민동의율이 높은 단지부터 20개 단지를 우선 선정해 앱 시스템 구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모바일 앱이 구축된 공동주택은 단지 내 의사결정시 모바일 투표로 입주자들의 의사결정을 반영할 수 있고 공지사항, 주민게시판 등으로 주민들간 커뮤니티 활성화도 이끌며, 세대별 관리비 및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알림 서비스 등도 가능해진다.

특히 양천구는 정책이나 행사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거나 주민대상 설문조사시 공동주택 모바일 앱을 이용, 풍수해 등 재난발생시 긴급공지용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구축하고자 하는 양천지역 공동주택은 31일까지 양천구청 주택과(02-2620-3467)로 신청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은 아파트 관리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율도 높여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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