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사2동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아파트 에너지동아리 회원들이 에너지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에너지 동아리를 구성해 에너지 절약활동 및 이웃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사2동은 지난달 22일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에너지동아리 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함께 대부도에 위치한 에너지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에너지 여행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조력문화관을 방문, 조력발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발전소 시설과 달 전망대 견학 후 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전망대 등 풍력에너지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사2동 현대1차2차아파트와 신우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에너지동아리는 지난해 4월 결성돼 천연비누, 향초 만들기, 자전거 에너지 캠페인, 에너지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2동 에너지 절약마을은 인근 9개 아파트 단지가 함께 실천적 에너지 절약을 매개로 소통·화합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 공동체로,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학교 ▲주민 동아리 모임 ▲청소년 서포터즈 교육 ▲매월 1일 소등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서울 성북구 석관두산아파트 입주민 30여명이 사2동 에너지절약마을을 방문, 대기전력잡기(3+1운동) 등 우수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2동 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최부월 위원장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9일 엄마와 함께하는 에너지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아파트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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