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주체·대표회의·입주민 등 대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광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건전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아파트 동대표 등이 본업에 종사하고 있는 등 여건을 감안, 야간 시간대 등 해당 단지에서 요청하는 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민 등도 참석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사업자선정지침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징수 및 운영절차 ▲관리규약의 해석 및 개정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실무 등 해당 단지에서 요청한 사항 등이며,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상담과 애로사항 청취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주거환경이 공동주택으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관련 민원 예방과 해소를 위한 현지조사, 상담, 자문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그동안 민원 등 분쟁 원인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관련 규정을 모르거나 자의적 해석 등으로 인한 입주민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아파트 분양 등으로 최초로 구성되는 입주자대표회의는 반드시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신청해 이수토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8월부터 광주광역시 건축주택과(062-613-4831)에서 접수하며, 신청 순위에 따라 해당 단지와 일정 등을 협의해 교육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입주민간 갈등을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