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영어교육 지원사업

SH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들의 영어의사 소통 및 해외문화 갈등해소를 위한 영어캠프가 실시됐다.

SH공사는 16~17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해외 입양인 가족, 원어민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문화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영어권 문화 체험뿐 아니라, 영어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외국어 및 해외문화 정보가 부족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영어의사 소통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통해 교육 양극화를 완화하고, 국외 입양인들로 구성된 원어민 교사들에게는 고국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한 모국이해와 재능기부에 의한 자긍심 고취, 소속감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문화캠프’는 SH공사가 3월 국제한국 입양인 봉사회(InKas)와 협약을 체결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지원사업 일환이다. 이는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들에 대한 영어교육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2월 SH공사 임대주택 6개단지 입주민 자녀 53명으로 시범사업을 시작,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뿐 아니라 인근 취약계층 자녀를 교육대상에 포함해 13개 단지 180명의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확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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