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안전서비스·안전캠페인 등 실시 계획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국민안전처와 8일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화재보험협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협업을 약속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적 추진과 새로운 사회적 책임활동 모델 정립을 위한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보험협회 외에도 16개 기업들이 참여해 안전교육·안전서비스·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유아, 초등학생,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재난안전 UCC동영상 공모전, 화재사진 포스터 전시회, 안전교육 교재 개발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안전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국민안전처와 함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매년 4만여 건이 넘게 발생하는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협약 참여기업 및 국민안전처와 함께 국민들의 안전지식과 안전의식이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특화된 강점을 활용해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활동이 국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 설립돼,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 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도 국민안전처 및 14개 기업과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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