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AMI기반 전력서비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세대별 노후계량기를 스마트 계량기로 교체해주는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사용 효율화를 위한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AMI(지능형전력개량인프라)기반 전력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아파트 단지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스마트 계량기는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을 PC나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스스로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원격검침, 이웃집과 요금비교, 누진제를 적용한 단계별 알람기능 및 빌링서비스 등도 이뤄져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공모 지역은 서울(5개 단지), 충남(3개 단지), 경북(6개 단지), 제주(5개 단지), 남양주(3개 단지), 강릉(3개 단지)이며, 가입자 확보 완료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구축설비는 스마트전력량계, 데이터수집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설비 등이며, 서비스료는 호당 월 990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는 관할 지자체 및 한전본사에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세대수와 호별 평균사용량 등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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