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푸르지오범지기마을10단지아파트는 지난달 28일 CJ대한통운주식회사 서세종대리점, 현대로지스틱스(주) 등과 ‘단지 내 택배 배송차량 안전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입주자대표회의와 택배 회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와 택배회사들은 ▲물건 배송시 지상구간 저속운행(단지 내 10㎞ 이하 운행) 및 보행자 우선 원칙 준수 ▲물건 배송시 각동 출입구 주차 금지 ▲중앙통로 주차시 차량 시동 금지 ▲세대 친절배송 원칙 준수 ▲차량 증차시 저상차량 구입·운행 ▲타워형 주택의 경우 최소한의 인도 출입 허용 ▲매월 배송사원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경로당을 택배거점으로 삼아 ‘아파트 어르신 택배서비스’를 도입, 입주민 불안해소 및 주민서비스 향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아파트 김현일 대표회장은 “이번 단지 내 택배 배송차량 안전운행 협약 체결로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