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아파트 등 대상···균열·변형조사 등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이천시는 관내 30년 이상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주택법령에 따라 별도 전문관리자와 의결기구를 의무적으로 두지 않는 비의무관리단지인 20~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사전 조사결과 선정된 갈산동 보은국민주택, 보은아파트, 진리동 진리국민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통한 건축물의 주요구조부 및 외형 등에 대한 균열, 변형조사와 계측관리 등의 전문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이천시 관계자는 “별도 관리주체가 없고 영세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특성상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별도 예산을 마련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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