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서

인천시는 24일 부평구 청천동 푸르지오아파트 단지에서 제2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과 주부, 노인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이 펼쳐졌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24일 부평구 청천동 푸르지오아파트 단지에서 제2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 세레나데 외 8곡을 연주했으며, 주민들은 연주 장면을 가까이서 직접 감상하면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주의 백미는 첼로 양지욱 연주자의 협연으로, 파가니니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를 연주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시에서는 공동주택 입주민 등의 정서 함양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품격 높은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조성의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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