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 작동 등

구조대원들이 승강기 갇힘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17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등 50여명,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갇힘사고 이용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구조훈련은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이날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이용객 갇힘 상황을 연출해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 등 작동 ▲비상발전기 가동 ▲신속한 출동 태세 ▲스강기 문 개방 및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훈련참여자와 관리소장 등 참관인을 대상으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승강기 사고사례와 승강기 고장시 대처방안, 구조절차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협조와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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