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국내·외품종 증식·관리방법 담아

'비비추 100' 표지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특산식물인 비비추의 국내품종 7종을 포함해 가장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국외품종 93종을 골라 증식 및 관리방법을 담은 ‘비비추 100’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우리 고유의 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7개의 국내품종을 포함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93개 국외품종의 특징과 육종이력을 담은 자료집이다.

특히 책자는 비비추속의 품종에 따라 다야한 번식 방법과 재배법, 주의해야 할 병충해까지 자세히 담아 안내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하는 ‘비비추 100’을 통해 정확한 품종명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비비추 품종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무료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비비추는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및 러시아 동남부지역에 약 3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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