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15-0672
회신일: 2016. 1. 12
의뢰기관: 민원인

1. 질의
국가의 회계연도 방식에 따르는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해당 규정에 따라 최초로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이 2014회계연도(2014. 1. 1. ~ 2014. 12. 31.)인지, 아니면 2015회계연도(2015. 1. 1. ~ 2015. 12. 31.)인지.

2. 회답
국가의 회계연도 방식에 따르는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주택법 제45조의3 제1항에 따라 최초로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2014회계연도(2014. 1. 1. ~ 2014. 12. 31.)다.

3. 이유
주택법(2013. 12. 24. 법률 제12115호로 일부개정돼 2015. 1. 1. 시행된 것을 말함. 이하 ‘주택법’이라 함) 제45조의3 제1항 본문에서는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따른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매년 1회 이상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하면서, 같은 법 부칙 제1조 단서에서는 제45조의3의 개정규정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그 위임에 따라 주택법 시행령(2014. 4. 24. 대통령령 제25320호로 일부개정돼 2015. 1. 1. 시행된 것을 말함. 이하 같음) 제55조의3 제1항에서는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법 제45조의3 제1항에 따라 매년 10월 31일까지 결산서와 법 제45조의4 제1항에 따른 장부 및 그 증빙서류에 대해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같은 영 부칙 제1조 제2호에서는 제55조의3의 개정규정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먼저, 주택법에서는 공동주택의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둘러싼 관리주체의 부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45조의3을 신설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했다(2013. 1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보고서 참조). 그리고, 주택법 부칙 제1조 단서에서는 외부회계감사 의무화를 규정한 제45조의3의 시행일을 2015년 1월 1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2015년 1월 1일 이후에는 주택법 제45조의3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5조의3 제1항에 따른 외부회계감사를 매년 10월 31일까지 받아야 한다. 그런데, 관리주체는 외부회계감사의 대상인 결산서를 같은 법 시행령 제55조의2 제2항에 따라 매 회계연도마다 작성해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입주자대표회의에 제출해야 하는 바, 개정 규정에 따라 2015년도에 실시하는 외부 회계감사는 결산서가 작성된 2014회계연도를 그 대상으로 한다고 할 것이다. 또한, 2013년 12월 24일에 공포된 주택법에서는 제45조의3을 신설하면서, 별도의 적용례나 경과조치를 두지 않고, 같은 법 부칙 제1조 단서에서 제45조의3의 개정규정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시행일만을 규정했는데, 이는 공동주택 관리 관련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주택의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규정의 신설에 따른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회계연도에 해당하는 1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바, 이러한 개정방식에 따라 특별히 기득권을 침해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없다. 따라서, 국가의 회계연도 방식에 따르는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주택법 제45조의3 제1항에 따라 최초로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2014회계연도(2014. 1. 1. ~ 2014. 12. 31.)라고 할 것이다.

<법제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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