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더샵마스터뷰1·2·3단지아파트서

송도더샵마스터뷰아파트에서 입주민 등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3개 단지가 똘똘 뭉쳐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더샵마스터뷰1·2·3단지아파트는 11일 입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송도더샵마스터뷰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인연, 새로운 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인천대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 등 주변학교와 단체들도 함께 어우러져 이웃 간 벽이 없는 축제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한 몫 했다.

식전행사로는 ▲입주민 장기자랑 ▲인천대학교 풍물패 울림팀, 커플리온스팀 공연 ▲송일초등학교 관현악 합주팀, 댄스팀 공연 ▲남성중창단 씨밀레팀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각 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수학·과학 체험의 장, 공자 아카데미 포토존 등과 함께 연수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아파트는 40일 전부터 가족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행사를 준비했다.

허승량 가족축제준비위원장은 “잠자는 거인을 깨워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것, 한 단지가 아닌 여러 단지의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림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관, 학교 등 모두가 이웃이라는 인식 속에 감성회복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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