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된 당산나무 지나 철쭉·억새 절경 감상

남녀노소 무등산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무등산의 중턱에 올라 전체적인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탐방코스
- 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대표 탐방코스(4.0km, 1시간 35분 소요)
-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로 누구에게나 쉬운 산행으로 추천하는 탐방코스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냈던 당산나무를 지나 중머리재까지 이르는 코스다. 중머리재는 위에서 보면 중의 머리같이 생겼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비교적 편안하고 중간에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 대표코스로 추천할 수 있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증심사입구 ~ 중머리재코스는 비교적 쉬운 코스로 무등산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이 다녀가는 곳이다. 탐방로는 전반적으로 쉽게 구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탐방하기에 좋다.
- 중반 이후에는 탐방로에 돌들이 많아 등산화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 산악기후로 인해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 산행하는 것이 좋다.
- 산행시 탐방코스의 소요시간 등 탐방 관련 정보와 응급 비상 물품, 충분한 음료를 준비해야 한다.
- 전신을 활용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 시킨 후 산행을 시작하길 바란다.
 

증심사 일주문

1. 증심사 주차장 ~ 당산나무 구간 (2.3km, 60분)
증심교를 지나 계곡을 건너면 증심사 200m 전에 있는 입구 표시석을 지난다. 일주문을 통과해 아름다운 숲 속 길을 지나가면 증심사를 지나게 되고 이후 본격적인 탐방로가 시작된다. 길은 폭 넓게 잘 정비돼 있으며 일부 돌계단을 지나면 오래된 거목인 당산나무를 만나게 된다. 수령이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로써 광주시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2. 당산나무 ~ 중머리재 구간 (1.7km, 35분)
당산나무를 지나 숲 속 오솔길을 지나치면 육산의 모습을 벗고 돌과 계단, 바위, 너덜 등이 나오는 험난한 길이 이어진다. 천제단, 봉황대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와 만난 후 중머리재에 도착하게 되면, 넓게 자리한 평원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중머리재다. 중머리재는 무등산 등산길의 요충지로 무성하게 자라는 억새와 철쭉으로 유명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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