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일간 대구 신천둔치 체육시설서 열어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는 도시민과 농민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운동 확산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동편 신천둔치 체육시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 직거래 장터 개설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전아연에 따르면 ‘도·농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 개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과 농어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했으며, 올해 행사는 전아연 대구시지부와 자연보호 대구시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전아연은 전국 110개 시·군·구 시장개척과 농산물 담당자에게 지역특산물을 추천받고 농·수·축협에도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요청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50여개의 판매부스를 설치해 전국 각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했다.

이재윤 회장은 “도·농 직거래 장터는 도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하고 농촌 농민은 직거래를 통해 농·축·수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아연 창립 13주년 기념행사와 아파트 공동체문화 조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1촌 1아파트 자매결연식, 초청가수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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