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기 안산시는 관내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을 추진, 시민들이 주택의 여건에 따라 태양광발전기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아파트 난간거치형과 주택 옥상형(단독)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 총 2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1세트당 ▲아파트 난간거치형의 경우 250W는 40만원, 285W는 45만원, 300W는 48만원, ▲주택옥상형의 경우 250W는 40만원, 285W는 45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발전기 보급은 안산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 2월 ‘에너지비전 2030’을 선포하고 시민1가구 1발전소 운동을 통해 세대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소비하는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안산시 누리집(www.iansan.net) ‘분야별정보/태양광발전기 보급신청’에서 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 37개 아파트 639세대에 미니 태양광발전기를 보급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