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등

연결송수구를 활용한 초기진압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고층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상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3일 신흥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자위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재난대응역량 강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 고층화 및 지하주차장의 대형화로 화재 발생시 많은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재난 피해 확산 대비와 함께 현장 소방대원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1차 고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지하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열화상 카메라 및 소방시설물(연결송수구,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압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2차 훈련으로 아파트 최고층에 발생한 화재로 승강기 작동이 안되는 상황에 대해 계단을 이용, 개인 안전장비 20을 착용하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는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가 늦어지면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돼 신속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떤 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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