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253개 단지 대상···옹벽 등 점검

전주 덕진구청

전주 덕진구는 기존 공동주택 단지 내 사고와 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대비 공동주택 단지 안전점검을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진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옹벽과 절개지, 담장, 하수도 맨홀, 어린이 놀이터 등 단지 내 각종 부대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수·보강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할 방침이다.

점검대상 건축물은 기존 공동주택 253개 단지를 대상으로, 300세대 이상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은 관리주체에서 자체 점검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와 위험시설이 존재하는 절개지 등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게릴라성 폭우나 기상재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절개지 축대 옹벽붕괴와 지하주차장, 기계실 등의 침수는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며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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