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의원, ‘수원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신축되는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재광 의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원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사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및 측정에 관한 사항 ▲신축되는 공동주택 실내공기질의 측정항목, 측정방법, 측정결과 및 측정결과의 제출·공소시기·장소 등에 관한 사항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지원사항 등이다.
유재광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많은 시민들이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함께 고려할 부분이 바로 실내공기질 문제”라며 “이번 조례안에 32명 의원이 뜻을 같이 해 실내공기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 관리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조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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