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관리대상 82개소 안전점검 실시

서울 구로구 관계자 등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청>

서울 구로구와 한국건설관리공사는 2월부터 구로구 지역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 4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건축사, 구조기술사, 시공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에 따라 2월 해빙기부터 지난달까지 관내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특정관리대상 건축물 82개 단지 377개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구로구는 재난위험시설물인 D급 건축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재건축 추진을 유도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작업토록 행정지도에 들어갔으며, 정비가 시급한 위험 옹벽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건설관리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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